DIVINE FLOW × BEACON
BEACON은 (주)디바인플로우가 드리는 선교 프로젝트입니다.
이 페이지는 그 일을 시작한 사람과 회사의 이야기입니다.
The Name
Divine — 신성한. 그리고 아주 훌륭한, 멋진.
Flow — 흘러가게 하는 것.
디바인플로우는 하나님의 아주 멋진 것이 흘러가게 하는 일,
그 뜻으로 지은 이름입니다.
흐름은 고이면 썩고, 막히면 닿지 못합니다.
좋은 것은 붙들고 있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
흘러가라고 맡겨진 것이라 믿습니다.
그 믿음이 회사의 이름이 되었고,
BEACON은 그 이름을 가장 정직하게 지키려는 자리입니다.
The Beginning
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빛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.
그런데 살아 보니 저는 그렇게 특별하지도, 유능하지도,
빛나는 사람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그 사실을 인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.
그때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.
"누군가를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되어라."
이상하게도, 그 앞에서 마음이 놓였습니다.
내가 빛나지 않아도 누군가를 빛나게 할 수 있다면
그것으로 하나님 안에서 충분히 만족하며 살 수 있겠다는
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.
등대는 스스로 빛나기 위해 서 있지 않습니다.
다른 배가 길을 찾도록 서 있습니다.
그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고, 어느덧 저는
디바인플로우, 디바인엔터테인먼트, 디바인랩,
온팔레트웨딩, 화이트앤블룸스 —
다섯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.
누군가를 빛나게 하는 자리가, 그만큼 늘어난 셈입니다.
Stewardship
창업할 때에도, 지금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.
제 비즈니스를 흥하게 하시는 것도, 망하게 하시는 것도
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.
그것은 제 삶의 주권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.
저는 그저 회장 되신 하나님의 청지기로서
맡겨진 일을 해 나갈 뿐입니다.
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 있었고, 두려운 순간도 있었습니다.
앞으로도 환난과 역경의 때는 찾아올 것입니다.
다만 그 모든 것이, 보잘것없는 저를 긍휼히 여기시어
사용해 주시는 은혜라는 것을 압니다.
그래서 감사하며 살 뿐입니다.
Work & Faith
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.
한 사람이 무언가를 시작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.
이름, 그 이름을 설명하는 한 문장, 찾아올 수 있는 주소,
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내보일 얼굴.
그것을 갖추어 드리는 것이 지금까지 제가 해 온 일이었습니다.
작은 교회에도 똑같은 것이 필요했습니다.
다만 그것을 갖출 여력이 없었을 뿐입니다.
가장 보여야 할 자리가, 가장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.
가진 것이 재물이라면 재물로 드렸을 것입니다.
제게 맡겨진 것은 보이게 하는 기술이었습니다.
그래서 그것으로 드립니다.
삶으로 드리는 인생의 십일조입니다.
다섯 개의 브랜드를 운영해 왔지만,
그 어디에도 값을 받지 않는 자리는 없었습니다.
BEACON은 제가 처음으로, 값을 받지 않기로 한 자리입니다.
Boundary
사역이 사업의 홍보가 되지 않도록, 경계를 먼저 적어둡니다.
Vision
멀리 보되, 지금 할 수 있는 한 걸음만 약속합니다.
꼭 필요한 첫 번째 교회를 만나, 끝까지 깊이 섬기는 것. 숫자를 늘리는 일보다 한 곳을 제대로 섬기는 일이 먼저입니다.
섬긴 과정을 정리해, 도움을 받지 못한 교회도 스스로 따라 할 수 있는 안내로 남기는 것. 우리가 닿지 못하는 곳에도 방법은 닿을 수 있도록.
사진·영상·디자인의 재능을 가진 이들과 함께, 더 많은 작은 교회가 보이게 되는 것. 지금은 혼자 걷고 있지만, 이 길이 혼자만의 길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.
"이 일의 주인은 제가 아니라,
하나님이시기에."